CJ올리브네트웍스, hy 논산 신공장에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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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hy 논산 신공장에 최첨단 기술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hy 논산 신공장 조감도 /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는 hy(대표 변경구)의 논산 신공장에 최신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hy는 유산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며 1만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전문기업이다. hy는 논산시 신공장 완공을 통해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1년 hy의 천안, 논산, 평택 등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팩토리원HACCP’을 통합 구축해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GMP)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후 2022년~2023년에 걸처 IT 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시스템 도입 등 hy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단계별로 추진했다. 재료의 오투입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위생점검, 문서 전산화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했다.

또 AI 기반의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해 공장 설비에 발생할 수있는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hy 논산 신공장에는 기존 천안, 평택, 논산 공장에 구현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특장점이 집약된 최신 시스템이 구축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배양 후첨 원료(종균) 오투입 프로세스 적용 ▲생산지표 데이터 연동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관리 시스템 확대 ▲공정 일지 전산화 ▲품질 온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hy 논산 신공장 내 호상(떠먹는 요거트) 생산 시스템에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호상 제품은 균주 추출 후 접종 및 배양을 통해 유산균 제품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때 배양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도입하면 정확한 원료 투입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 운영이 가능하다.

또 논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라인별 일일 생산량 및 설비 상황 등 공정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 현한다. 이를 통해 제품별 생산 효율과 불량품 수량, 설비운영 및 부하 시간, 이용률 등 정보를 대시보드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기로 일지를 작성하던 업무가 디지털화 되고 페이퍼리스의 효과는 물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공장 현장 내 냉장 및 냉동고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온도센서를 설치, 실시간 온도 감지 시스템을 운영해 hy 제품 생산 및 관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온도를 철저하게 관리·유지할 계획이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담당은 “4년 동안 hy의 사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관련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파트너사로서 적극 지원해 왔다”며 ”F&B 및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스마트제조분야 IT기술과 경쟁력으로 논산 신공장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로 완성될 후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한 hy 논산 신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오는 8월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