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반려동물 여행지 추천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 2025.07.04 14:58:10

▲안성맞춤랜드 /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성맞춤랜드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야외에는 잔디광장, 수변 공원, 분수 광장, 야생화 단지 등이 실내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같이파크’까지 개장했다. 안성맞춤랜드의 정문 반대편으로 공원 가장 안쪽에 위치해있다. 동시에 약 150마리가 뛰어놀 수 있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구역 두 개의 공간을 나눠 안전성을 높였다.

궁평리 해수욕장에 자리한 궁평오솔로파크는 해송군락지로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산책길이다. 해안 산책로 남쪽은 궁평항으로 이어진다. 산책 거리는 1km 남짓으로 솔숲 내에선 야영이나 취사는 금지되어 있다.

북한강변에 자리한 ‘더드림핑’은 남양주의 대표적인 복합 레저 명소다. 캠핑장과 글램핑장은 물론, 레스토랑과 카페, 야외수영장과 수상레저 시설까지 갖췄다. 모든 업장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시흥 거북섬은 인공섬으로 섬의 머리 부분이 해안산책로다. 산책로 중간에는 빨간 목도리를 두른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조형물이 있다.

오산동물농장테마파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견 복합 문화공간이다.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야외 시설인 도그런과 더불어 실내 카페, 실내 반려견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시에는 동물등록 여부 확인이 필수이며, 모든 공간에서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포천 아트밸리는 과거 화강암을 채석하던 산업 유산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특별한 장소다. 반려견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다. 단, 아트밸리 전 구간에서 목줄을 채워야 한다. 반려견과 함께 모노레일을 탑승할 경우에는 케이지도 있어야 한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