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 ‘3D 도면·디자인 뷰어’ 업그레이드 출시

‘CADian 3D Viewer 2026’ 출시…속도 개선, 안정성 강화로 다양한 형식의 3D 도면 파일 실시간 확인·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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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안, ‘3D 도면·디자인 뷰어’ 업그레이드 출시

▲‘CADian 3D Viewer’ 화면 / 자료=캐디안


인공지능(AI) 기반 CAD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3D 뷰어 ‘CADian 3D Viewer 2026’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은 속도 개선과 안정성 강화로 다양한 형식의 3D 도면 파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캐디안 3D 뷰어는 도면·디자인 특허 출원 및 심사를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특허청의 3D 디지털 도면 제출 기준에 최적화된 호환성과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그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2026 버전은 DWG, DXF, DWF(오토캐드), 3DS(3D Max), 3DM(라이노), IGS(IGES), STP(STEP), STL(3D프린팅), OBJ(Wavefront OBJ) 등 다양한 CAD 포맷을 지원하며, 특허청 제출용으로 요구되는 6면도(정면·배면도, 좌·우측면도, 평면·저면도)와 사시도(아이소메트릭)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이 강화됐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사용자가 어떤 CAD 프로그램을 이용했든 3D 디자인 파일만 있으면 자동으로 6면도와 사시도를 추출하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3D 파일을 자유롭게 뷰잉할 수 있다”며 “복잡한 작업 없이도 간편하게 특허 출원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디안 3D 뷰어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3D 도면을 확인하고 제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심사관은 고가의 CAD 및 디자인 소프트웨어 없이도 출원인의 도면을 실시간으로 검토할 수 있어 심사 효율성은 물론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캐디안은 향후에도 전 세계 디자인 특허 출원 환경에 최적화된 도구로 3D 뷰어의 기능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박승훈 대표는 “새로운 3D 저작도구에서 생성되는 포맷들도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며 “캐디안 3D 뷰어가 디자인 출원의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