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한화, 압구정5구역 복합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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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한화, 압구정5구역 복합개발 나선다

▲지난 26일 신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이인기 현대건설 본부장(왼쪽), 윤성호 ㈜한화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압구정 재건축 핵심 사업지인 압구정5구역에서 ㈜한화와 협력해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이인기 현대건설 본부장과 윤성호 ㈜한화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체결한 협약은 ㈜한화 계열사와 연계한 상업시설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복합개발 모델을 적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두 회사는 압구정5구역을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로데오역과 하나로 연결하는 동선 계획을 수립해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단지 전반의 라이프스타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는 상업시설 구성과 운영, 단지 내 식음시설 도입, 일부 생활서비스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관련 협력을 현대건설 중심으로 진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한화는 해당 사업에서 현대건설과의 협력 구도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압구정5구역 개발과 함께 인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되며 압구정에서 청담까지 생활권이 확대되는 구상도 제시됐다. 갤러리아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상업축이 청담 명품거리와 연결되는 구조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은 대한민국 고급 주거의 기준을 만들어온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압구정5구역은 그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 핵심 축으로, 주거를 넘어 상업, 문화,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복합개발을 통해 ‘압구정 현대’를 새로운 도시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