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흑자전환 성공했다

작년 매출 1조7500억, 전년 대비 매출 28% 성장…EBITDA 208억, 당기순이익 8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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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흑자전환 성공했다
AI·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연간 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1조7496억 원, 당기순이익은 82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주식보상비용을 포함한 조정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208억 원으로 수익 창출 역량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유지하면서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AWS 관련 비즈니스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며 연간 환산(run-rate) 기준 2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큰 성장을 기록했다.

AI와 보안 관련 매출도 각각 3700억 원과 7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신규사업 부문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엔비디아, 델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AI 인프라 공급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국내 MSP 업계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AI 사업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창출했다. 최근에는 엔터프라이즈 AI OS인 ‘AIR Studio V2’를 출시하며 AI 분야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있다.

보안 부문에서는 위즈, 지스케일러, 체크포인트 등 분야별로 특화된 보안 전문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해외 사업 매출 역시 1500억 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MSP 역량 고도화를 통해 북미, 중동, 일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이전틱(Agentic) AI 관련 시스템 구축 및 AI 보안 및 거버넌스 리더십 확보 ▲멀티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 ▲200여 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오퍼링 차별화 등으로 성장세를 강화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배 성장 및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6000억 원 규모의 가용자금 및 향후 IPO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이런 사업을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00여명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 전문가를 보유한 AI·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기업으로, 국내외 8000여 고객사들의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다. 글로벌 및 국내 주요 CSP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200여 개 ISV 파트너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AI·보안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