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왼쪽)와 마티 스피린젠 밴티크 CEO가 지난 15일 다올티에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다올티에스
다올티에스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밴티크와 협력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IT 인프라 및 AI 솔루션 기업인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밴티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간 이벤트 처리 기반 AI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밴티크는 실시간 데이터 흐름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서비스와 시스템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여러 AI 에이전트와 업무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동화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와 산업 자동화, 공공안전,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반 AI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올티에스의 AI 어플라이언스 브랜드인 다올퓨전과 밴티크의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제조, 물류, 공공, 에너지, 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AI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올퓨전 제품군에 밴티크 플랫폼을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AI 기반 의사결정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연계를 비롯해 스마트시티와 에너지 산업 등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도 병행한다. 양사는 세미나와 웨비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다올티에스가 확보한 국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밴티크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EDA), 프라이빗 LLM, 소형 언어모델(sLLM) 연계 기술 개발과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다올티에스는 이번 협력이 자사 AI 사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AI 인프라 공급을 넘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의사결정,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AI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올티에스가 협력하고 있는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기술과 밴티크 플랫폼이 결합될 경우 제조업과 공공서비스, 고객지원 분야에서 실시간 분석과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몬드리안AI와의 협력 체계를 활용하면 제조·물류·에너지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환경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근 밴티크코리아 지사장은 “다올티에스와 함께 기업들이 데이터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지능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AI 플랫폼 기술과 다올티에스의 AI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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