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친 베트남…지난해 입국자 9만8000명 ‘최다’

베트남·중국·미국 전체 취업자의 50.2% 차지…취업과 유학·연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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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국 제친 베트남…지난해 외국인 입국자 9만8000명 ‘최다’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베트남이 중국을 제치고 국내 외국인 입국자 순위 1위에 올랐다.

23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국적 입국자는 9만8000명으로 전체 외국인 입국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중국은 9만4000명으로 베트남보다 4000명 적어 2위에 머물렀다.

미국이 2만3000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네팔 2만2000명, 우즈베키스탄 2만1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 상위 3개국 입국자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50.2%를 차지했다. 외국인 입국자 두 명 중 한 명이 이들 국가 국적인 셈이다.

외국인의 국내 유입은 취업과 유학·연수 목적에 집중됐다. 체류자격별 외국인 입국자는 취업이 16만 명으로 전체의 37.4%를 차지했고, 유학·일반연수가 10만8000명(25.2%), 영주·결혼이민 등이 5만6000명(13.1%)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유학·일반연수 입국자는 전년보다 9.3% 늘어난 반면, 취업 입국자는 2.4% 감소했다.

다만 외국인 입국자 전체 규모는 축소됐다.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는 42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3000명(-5.1%) 줄었다. 반대로 출국자는 37만8000명으로 2만5000명(7.1%) 증가하면서 외국인 순유입은 5만 명에 그쳤다. 전년보다 순유입 규모가 4만8000명 감소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