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에이피알, 가장 많이 뽑고 가장 많이 떠났다…이직률 홀로 두 자릿수](/data/photos/cdn/20260835/art_1787905775.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에이피알이 주요 뷰티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직원 이직률을 기록하며 경쟁사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1일 데이터뉴스가 에이피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이직률은 18.0%를 기록했다. 2023년 28.6%, 2024년 26.5%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다. 같은 기간 이직 인원은 2023년 120명에서 2024년 140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110명으로 줄었다.
경쟁사와 비교하면 격차가 뚜렷하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이직률은 8.7%, LG생활건강은 2.6%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아모레퍼시픽보다 9.3%p, LG생활건강보다 15.4%p 높았다. 비율로 보면 각각 2.1배, 6.9배 수준이다.
특히 에이피알은 지난해 퇴사자 110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 이직률 역시 18.0%로 전체 이직률과 같았다. 이직자 가운데 남성은 53명, 여성은 57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이 50명, 30~50세가 60명이었다.
높은 이직률은 짧은 평균 근속연수에서도 드러난다. 에이피알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3년 1.66년에서 2024년 1.87년으로 늘었지만 지난해에도 1.87년에 머물렀다. 주요 뷰티 3사 가운데 가장 짧은 수준이다.
공격적인 인력 확대로 근속기간이 짧은 신규 직원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경쟁사 대비 높은 이직률은 인력 유지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최근 3년간 채용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했다. 신규 채용 인원은 2023년 277명에서 2024년 397명, 지난해 427명으로 2년 새 54.2%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은 주요 뷰티 3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30세 미만이 338명으로 79.2%를 차지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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