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가 해양경찰에 납품한 해경 관용헬기 /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해양경찰청과 수색구조용 중형헬기 ‘흰수리(KUH-1CG)’ 1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해상 경비와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러시아제 KA-32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흰수리 1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지난 1일 결정했다. 납품은 2029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흰수리는 국산 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양테러와 해양범죄 단속, 수색구조 등 해경의 임무 수행에 맞춰 개발된 헬기다. 해상 조업 사고 시 인명 구조와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등에 투입되고 있다.
흰수리에는 능동위상배열(AESA) 탐색레이더가 탑재돼 최대 1000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자동비행장치, 제빙·방빙장치, 호이스트, 탐조등 등이 장착돼 악천후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흰수리는 제주와 울릉도 등에서 해상 구조와 응급환자의 내륙 의료기관 이송 등에 활용되고 있다.
KAI 관계자는 “해경 헬기 승무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후속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