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데이터] 20대 월급, 열흘 만에 바닥…62%는 통장 잔액 100만 원 이하](/data/photos/cdn/20261044/art_1793154070.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올해 상반기 NH농협은행 급여이체 고객 중 20대는 월급을 받은 지 열흘 만에 10명 중 6명 이상이 통장 잔액 100만 원 이하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 중앙값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28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은행의 'NH트렌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세후 월급 100만 원 이상을 받은 급여이체 고객의 월급 중앙값은 371만 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월급 중앙값은 50대가 469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446만 원, 30대 364만 원, 60대 이상 308만 원, 20대 303만 원 순이었다. 50대와 20대의 월급 중앙값 차이는 166만 원에 달했다.
급여 수준뿐 아니라 급여를 받은 이후 통장 잔액이 줄어드는 속도에서도 연령별 차이가 나타났다.
20대의 입출금통장 잔액은 급여일을 100%로 봤을 때 하루 만에 75%로 감소했다. 5일 후에는 62%, 10일 후에는 57%로 줄었으며, 한 달 뒤에는 48%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60대 이상은 급여일 하루 뒤에도 잔액의 90%를 유지했다. 10일 후에는 82%, 30일 후에도 76%가 남아 20대보다 잔액 감소 속도가 완만했다.
급여일 이후 통장 잔액이 100만 원 이하로 내려간 고객 비중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20대는 급여일 5일 후 53%가 잔액 100만 원 이하를 기록했다. 10일 후에는 62.2%로 높아졌고, 25일 후에는 72%, 30일 후에는 70%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은 급여일 10일 후 잔액 100만 원 이하 고객 비중이 28%에 그쳤다. 30일 후에도 36%로, 20대의 절반 수준이었다.
한편 월급이 가장 높은 50대는 연령대 내 소득 격차도 가장 크게 나타났다. 50대 급여이체 고객 중 월급 600만 원 이상인 비중은 30.2%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동시에 월급 200만 원 이하인 비중도 26.3%에 달했다.
반면 20대는 월급 200만 원대가 40.3%, 300만 원대가 35.4%로 두 구간이 전체의 75.7%를 차지했다. 50대와 달리 특정 급여 구간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모습이다.
급여 수령일은 매월 25일이 4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일 13.3%, 21일 13.2% 순으로 나타나 세 날짜에 급여 수령이 집중됐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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