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추미애 대표 정책위의장에 윤호중 의원 임명

경기도 가평 출생, 춘천고등학교·서울대 철학과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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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9일 정책위의장에 윤호중(경기 구리시·3선) 의원을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29일 “29일 추미애 당대표와 신임 지도부는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주요 당직 인선을 논의하고 사무총장에 안규백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윤호중 의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1963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1981년 춘천고등학교, 1989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국장, 2001년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을 거쳐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경기 구리시)으로 당선됐다. 이후 2009년 민주당 수석사무부 총장,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 2012년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을 거쳐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기 구리시)으로 당선됐다.

2014년 19대 국회 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활동했으며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디지털소통본부장으로 활동한 후 2016년 20대 국회에서는 경기 구리시 3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또 지난달 구성된 당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대책위 위원이다.

정계 내 윤 정책위의장의 춘천고등학교 동문으로는 최문순 강원도청 도지사, 최동용 강원도 춘천시장 등이 있으며, 서울대 철학과 동문으로는 유종필 서울시 관악구청장, 남유진 경 구미시장 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정책위의장에 대해 “전략기획위원장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정책전문가”라며 “정책위원회를 잘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