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추미애 대표, 사무총장에 안규백 의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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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9일 사무총장에 안규백(서울 동대문갑·3선)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정책위의장에는 윤호중(경기 구리시·3선) 의원이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사무총장에 안규백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윤호중 의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안규백 의원 블로그

안규백 사무총장은 1961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나 광주서석고등학교를 졸업, 1987년 성균관대 철학 학사 졸업, 1990년 성균관대 무역학 석사를 수료했다. 1988년 평화민주당 공채 1기로 정계에 입문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더민주는 안 사무총장에 대해 “조직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전략홍보본부장 등의 당직을 두루 거쳐 당무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만큼 사무총장으로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안 사무총장은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비례)으로 당선돼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운영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민주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이어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서울 동대문 갑)으로 당선된 후 19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제19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그해 10월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2016년에는 제20대 국회 서울 동대문 갑 지역구의원으로 당선됐다.

정계 내 안 사무총장의 성균관대 철학과 동문으로는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 갑)이 있으며, 성균관대 무역학 동문으로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 을)이 있다.

안 사무총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정권 대창출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띈 이번 지도부에서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그 어느 때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지난 60여년 이어져 온 민주당의 역사성과 전통을 잘 계승하고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잡아 오직 국민을 위하는 수권정당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