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기아차, 아우디 등 5업체 2만6천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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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5BMW코리아, 기아자동차,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등 5개 업체가 제작·수입·판매한 25737대의 차량이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구형 스포티지(KM) 승용차는 배선 커넥터의 덮개 불량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200789일부터 2009522일까지 제작된 2686대 차량을 리콜한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6 xDrive30d 19개 차종에서는 엔진 타이밍 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 문제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리콜하는 것으로 대상은 2010322일부터 20131211일까지 제작된 차량 11689대다 

, Gran Turismo 30d 15개 차종 승용차는 중앙 에어백 센서의 오류로 전방 에어백과 좌석 안전띠를 조여주는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제기됐다. 대상은 20081218일부터 2012629일까지 제작된 차량 1433대다.

아울러 BMW코리아는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의 제작공정상 결함으로 인해 리콜했던 320d 13개 차종 승용차의 리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은 2014411일부터 작년 223일까지 제작된 8255대의 차량이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폴크스바겐 Golf A7 2.0 GTI·Golf A7 1.4 TSI, 아우디 A3 35TFSI 승용차는 흡입 제트펌프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2014528일부터 올해 319일까지 제작된 1367대 차량을 리콜한다. 

2006531일부터 2010212일까지 제작된 이 회사의 Q7 4.2 FSI quattro 2개 차종 승용차 275대는 연료펌프 플랜지(마개)의 결함으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인피니티 Q30 승용차는 앞쪽 좌·우 좌석 안전띠 상단 고정부품과 뒷좌석 안전띠 버클 너트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사실이 발견돼 작년 111일 제작한 2대를 리콜한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록스·악트로스 화물·특수차는 고압연료펌프를 고정하는 브래킷의 부품이 불량해 주행 중 사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98일부터 올해 23일까지 제작된 아록스 화물차 10대와 악트로스 특수차 20대다. 

리콜 대상인 차량의 소유자는 정해진 기간에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pgyshin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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