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재테크?!…이제 '보험'으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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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5.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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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와 함께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사라진지 오래고, 적금 통장에 찍힌 이자는 실망만 안겨 주기 일쑤다. 이러한 저금리 시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직장인들의 최대 화두는 뭐니뭐니 해도 '재테크'다.
'평생의 숙제' 같은 재테크,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대한생명(www.korealife.com) 강남브랜치 송명근지점장에게 들어본다.

재테크 '하수'들의 고민

'재테크(financial technology)'는 말 그대로 '재무관리에 대한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말한다. 정해진 일정 금액을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따라 재테크 고수냐, 하수냐를 구분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오늘이 2년간 차곡차곡 모든 2,000만원 적금 만기일이라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남성들은 잘 사용하던 핸드폰이 갑자기 구형으로 보이고, 여성들의 경우 평소 눈여겨뒀던 명품 백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질 않는다. 소비의 욕구에 꿈틀거리는 재테크 하수들의 모습이다.
이처럼 재테크 하수들은 큰 밑그림 없이 투자 후 쪼개 쓰고 다시 단기 투자 후 쪼개 쓰고…이러한 서클을 평생 반복하게 된다. 아이들은 커가고, 노후준비 자금은 턱없이 모자르고, 이를 어쩐다.

왜 재테크를 하는가?

이러한 단기 투자로 제자리걸음을 걸으면서도 끊임없이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돈이 필수인 현대인의 노후가 더욱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재테크 경주에는 '세금'라는 장애물과 '저금리'라는 트랙이 있다. 충분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허들'을 가뿐하게 뛰어올라 남들보다 먼저 박차고 나가는 것. 즉 단기적인 투자와 목표를 가지고 긴 인생을 준비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로 조금씩 준비해 나가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30대부터 노후를 준비하느냐, 50대부터 노후를 준비하느냐는 천지차이다.

보험으로 재테크를 한다?!

최근 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은 한마디로 '퓨전'이다. 암보험, 만성질환보험, 상해보험, 연금보험…이렇게 따로따로 가입하지 않는다. 보장에서 저축까지 아우르는 상품을 선택해 '절세의 맛'과 '복리의 기쁨'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과거 자녀를 위한 어린이 저축통장을 만들던 부모들은 '어린이 변액유니버셜'로 대학등록금 등의 교육자금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질병 보장 혜택도 함께 누린다. 또 '황혼의 덫'으로 불리는 치매 등의 노인 질병 및 간병 등을 위한 '장기간병보험'은 노후준비를 위한 재테크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특히, 저축성 보험의 경우 전액 비과세가 된다. 자영업자라면 보험으로 해약 만기까지 세금이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상속 및 증여세를 줄이고 싶다면 이를 사망보험금으로 변환해 놓거나 연금의 형식으로 지급 받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송명근지점장은 태어나면서부터 부자가 아닌,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특징을 전했다. 그것은 바로 '목표'가 있다는 점. 또 보험이든, 저축이든, 부동산이든 누군가의 방법과 목표를 따라하는 것이 아닌 확실한 자신만의 정상을 설정하는 점을 꼽았다. 씨 없는 열매가 없듯 지금부터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언젠가 산들바람이 부는 정상에서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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