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혼맥] 10대 재벌가문 선호 혼맥 1위, 범LG가

재벌가 310명 중 94명 30.3%가 재벌후손과 결혼, 이 중 10명이 범LG가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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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국내 10대 가문의 오너일가가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 가문은 범엘지(LG)가인 것으로 나타났.

21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국내 10대 가문 오너일가 중 혼맥 여부를 확인할 수 있3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3%에 해당하는 94명이 재벌가(재계) 인물과 혼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16.4%에 해당하는 10명이 범LG가와 사돈 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나 최고의 혼맥을 자랑했다.

단 혼맥도는 이혼 및 재혼을 모두 포함시켰으며, 계열 분리된 경우에도 
10대 가문 창업주를 기준으로 묶어 표기했다. 범LG가의 경우 LG, LS, GS 등을 모두 포함한다. 

LG그룹은 1947년 세워진 락희화학공업(LG화학)이 전신으로 고 구인회 회장과 구 회장의 사돈인 고 허만정 회장의 동업으로 설립된 기업이.

LG가 자녀들과 혼인 관계를 가장 많이 맺은 가문은 범두산이다범두산가의 고 박용훈 두산건설 전 부회장,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녀인 박상민씨가 범LG가 자녀들과 혼인했다.

박 전 부회장과 혼인한 구선희씨는 고 구철회
LG 창업 고문의 4녀이며 박 부사장의 아내 구원희씨는 구자철 예스코 회장의 딸이다. 박상민씨는 구자열 LS 회장의 아들인 구동휘 이사와 혼인했다.

LG가는 같은 가문으로 분류되는 기업과의 혼맥도도 높았다.

고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은 구철회 고문의 장녀인 고 구위숙씨와 혼인했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강세원 전 희성금속 회장의 딸 고 강영혜씨와 결혼했다. 강영혜씨는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돼 장손이 된 구광모 LG 시너지팀 상무의 모친이다.

범금호가 역시 범
LG가와 사돈지간이다.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박재영씨는 구자훈 LIG손해보험 회장의 3녀 구문정씨와,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의 차녀 허지연씨와 혼인했다.

이 밖에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3녀 이숙희씨는 구자학 아워홈 회장과 결혼했으며, 범한진가로 분류되는 메리츠금융그룹의 조정호 회장은 구자학 회장의 차녀 구명진씨와 혼인했다. 범현대가인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틱 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딸 구은희씨와 결혼했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