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분기 취급고 22.6%↑ 역대 최고…멀티채널 강화 전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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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오쇼핑(대표 허민회)1분기 취급고가 전년 동기대비 22.6% 증가한 9,040억 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매출액도 274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86억 원으로 6.6% 증가했다.

영업실적 증가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멀티 채널전략을 강화한 것이 지난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CJ
오쇼핑은 취급고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14.1%, 올해 1분기 22.6%,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취급고 성장을 기록했다.

CJ
오쇼핑은 1분기 패션 상품 편성 비중을 일부 줄이는 대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렌터카 등 렌탈 상품의 편성을 확대하고 반복 구매율이 높은 이미용품, 식품의 판매를 확대하며 취급고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TV
상품은 6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2% 성장했다. TV상품 위주로 T커머스, 모바일 등 판매 채널을 다각화 한 것이 큰 폭의 취급고 증가를 이끈 원동력이 됐다. 1분기에 판매 호조를 보인 브랜드로는 VW베라왕(패션), A+G(패션), 약손명가(이미용품), 차앤박(이미용품), 풋사과다이어트(식품), 김나운 더 키친(식품) 등이 있다.

인터넷과 카탈로그 등에서 판매되는 비 
TV상품은 23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6% 성장했다. 모바일 채널을 통한 판매는 20161분기 1987억 원에서 17.3% 증가한 2331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해외사업은 태국
,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중심으로 취급고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실적이 부진한 일부 해외사이트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구조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CJ
오쇼핑 측은 단독 판매 상품과 멀티채널 강화 등 차별화된 전략이 견조한 실적을 만드는데 주효했다“2분기에도 단독 판매 상품 개발을 지속하고 모바일 채널 역량 강화 및 T커머스 차별화를 통해 멀티채널 전략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