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오너3세 임세령-임상민 전무, 식품-소재 조직분리후 첫 성적표는?

임상민 전무 전략총괄한 소재부문 영업이익률 반토막 수익성 답보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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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대상이 주 사업인 식품부문 외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는 소재사업 부문 수익성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대상의 소재BU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4% 감소했다. 식품BU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4.87%, 영업이익 5.8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에서도 차이가 났다. 소재부문 영업이익률을 2016년 1분기 9.82%를 기록했지만 2017년 1분기 6.46%까지 떨어졌다. 식품부문 영업이익률은 2016년 1분기 .54%에서 2017년 1분기 2.56%로 소량 상승하며 대비를 더했다.

지난해 말 대상그룹은 식품사업부문과 소재사업부문 조직을 분리했다. 명형섭 단일 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정배 식품BU 대표와 정홍언 소재BU 대표 각자대표 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동시에 오너일가인 임세령 상무가 식품BU 마케팅담당중역 전무로, 임상민 상무가 식품BU와 소재BU의 전략담당중역 전무로 승진되는 등 이에 맞는 인사도 함께 단행한 바 있다.

분리경영과 3세 자매 경영이 본격화되며 두 사업부문의 실적은 앞으로도 꾸준히 비교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부문과 소재부문, 두 사업 부문 모두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지난 1분기 대상의 소재부문 매출액은 1859억, 영업이익은 120억 원을 기록했고, 식품부문에서는 매출액 249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을 기록했다. 소재 사업 부문은 전체 매출액의 약 26.1%, 식품 사업 부문은 87.7% 비중을 차지하는 등 기존 주력 사업인 식품BU 매출액은 소재BU 매출액의 약 3배 가량 크다.

하지만 뉴욕지사에 있던 임상민 전무가 2015년 국내로 입국해 전략 총괄을 맡고 있는 소재부문이 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투자되는 가운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수익성에서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소재BU장에는 정홍언 사장이, 식품BU장에는 임정배 전무가 대표이사로 역임하고 있다. 임원은 소재BU 임원이 9명, 식품BU 임원이 23명이 재직 중이다.

등기 임원으로는 소재부문에서 정홍언 소재 BU대표이사 1명이 재직 중이며 식품부문에서는 임정배 식품BU대표와 최정호 식품BU 연구기술본부장, 오연택 식품BU 재경본부장 3명이 재직 중이다.

미등기 임원으로는 오너가인 소재BU에서는 임상민 소재BU 전략담당 중역(전무)을 비롯해 9명이, 식품BU에서는 역시 오너가인 임세령 식품BU 마케팅담당중역(전무)과 임상민 식품BU 전략담당중역을 비롯해 19명이 재직 중이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