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손해보험사가 가장 높다

손보업계 평균금리 3.79%, 상승폭도 가장 커...생보사 3.65%, 은행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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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은행,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 업계에 따라 최대 0.41%P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손해보험이었으며 은행권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에 주택담보대출을 공시하는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업종은 손해보험사로 평균 3.79%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손보사의 평균 금리는 지난 2016년 연말보다 0.57%나 상승해 증가폭도 가장 컸다.

올해 6월 기준 손보사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79%로 은행·손보·생보업계의 평균 금리인 3.54%보다 0.25%P가량 높다. 게다가 손보사 평균 금리는 지난 2016년 연말(3.22%) 대비 0.57%P나 증가했는데 이는 업계  평균 상승률인 0.34%P보다 0.23%P나 높은 수치다.

손보사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은 기업은 한화손해보험으로 6월 기준  평균 금리가 3.98%다. 2016년말(3.63%)보다 0.3%P나 증가했다. 

반대로 손보사 중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3.62%의 KB손해보험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3.1%)대비 금리가 0.52%P나 급증한데다 업계 평균치인 3.54%보다 0.08%P나 높은 수치다. 은행사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은 DGB대구은행(6월 기준 3.58%)보다도 0.04%P나 높다.

생명보험사의 6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65%로 2016년말(3.23%)보다 0.42%P 증가했다. 

생보사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라이프생명으로 2016년말(3.85%)보다 0.43%P 증가한 4.28%였다. 생보사 중 금리가 가장 낮은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연말(2.95%)보다 0.19%P 증가한 3.14%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나 업계 평균(3.54%)보다는 0.4%P 낮았다.

은행권은 업계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낮았다. 은행사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DGB대구은행로 지난해 연말(3.06%)보다 0.52%P 증가한 3.58%였다. 

반대로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평균 금리보다 0.42%P가량 낮은 3.12%였다.

한편 신한은행과 제주은행, SH수협은행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신한은행과 제주은행은 6개월 전보다 각각 0.02%씩 하락한 3.32%, 3.42%, SH수협은행은 0.01%P 하락한 3.32%였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