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입차, 벤츠·BMW가 80% 차지…평균 6330만원

신형 E클래스 앞세운 벤츠, 10위권 절반 점유…렉서스 ES300h, 포드 익스플로러 꾸준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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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 10의 절반을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지했다. BMW까지 더할 경우 10개 모델 중 8개로 1, 2위 브랜드가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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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 대수는 118152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아우디,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로 판매 정지된 상황에서 벤츠와 BMW의 점유율이 대폭 늘며 시장은 성장했다.

베스트셀링 톱
10 모델의 판매 대수는 33067대로 전년 27512대보다 20.2% 증가했다. 이에 따라 판매 상위 10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23.6%에서 28%로 높아졌다. 10위권 판매 대수 커트라인도 지난해 1916대에서 올해는 2499대로 크게 올랐다.

올 상반기 판매 톱
10 중 절반은 신형 E클래스를 앞세운 벤츠가 차지했다. 디젤 모델인 E220d491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가솔린 상시 4륜구동 모델인 E300 4매틱(MATIC)3639대로 3위에 올랐다. 또 가솔린 E300E200이 각각 3258, 3045대로 5, 7위를 기록했다. 30~4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C2002684대로 9위로 잘 팔렸다.

벤츠에 이어 상반기 수입차 점유율
2위를 기록한 BMW320d(3378), 520d(2808), 118d Urban(2499) 3대가 4, 8,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잘 나가는 독일 브랜드 사이에서 하이브리드차인 렉서스
ES300h는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ES300h2631대로 6위였지만, 올해는 3776대로 43.5% 급증하며 2위로 4계단 점프했다.

SUV
차량은 포드 익스플로러(Explorer) 2.3이 톱 10에서 유일했다. 이 차량은 올 상반기 3063대가 팔리며 6위에 올랐고, 전년 8위보다 순위가 높아졌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톱
10에 모두 이름을 올린 모델은 렉서스 ES300h와 포드 익스플로러, BMW 320d, 520d 4개 모델이다.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톱
10 모델의 평균 차량 가격은 6330만 원으로 전년 6227만 원보다 소폭 높아졌다. 올해 톱 10 중 가장 비싼 모델은 벤츠 E300 4매틱으로 8120만 원이다. BMW 118d4040만 원으로 가장 쌌다. 지난해에는 8000만 원대 차량이 없었고, 골프 2.0 TDI3880만 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한편 상반기 수입차 점유율은 벤츠가
31.9%로 가장 높았고, BMW(24.5%), 혼다(4.6%), 렉서스(5%), 포드(4.8%), 랜드로버(3.8%), 토요타(4.4%), 미니(3.7%), 볼보(3%), 크라이슬러(2.9%)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벤츠는 전년 대비 점유율이 10%포인트 상승했고, BMW 5% 가량 높아졌다. 반면 포드와 랜드로버는 점유율이 최대 1% 떨어졌다.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