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의 미래, 신사업 담당 임원의 공통점과 차이점?

신사업 조직 초대 수장으로 줄곧 자리 지켜…학력·경력은 다소 달라

  •  
  •  
  •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통신3사의 신사업 담당 임원은 모두 미래 먹거리를 위한 조직이 신설될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10
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13년 초 하성민 전 사장 체제 당시 CEO 직속으로 신사업추진단이 신설됐다. KTLG유플러스는 2014년과 2016년 초 CEO가 신규 선임되면서 각각 미래융합사업추진실과 FC부문을 만들었다.

통신시장의 성장이 정체됨에 따라 탈통신과 타산업과의 융합에 가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업계는 5G 상용화 이전까지 시장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신규 수익원 창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는 스마트에너지,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통합보안, 스마트 커넥티드 등을 신사업으로 삼고 수익원 창출을 위한 기반다지기에 힘쓰고 있다.

통신
3사의 신사업 담당 임원은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부사장), 최주식 LG유플러스 FC(퓨처앤컨버지드)부문장(부사장) 등이다. 이중 윤 부사장과 최 부사장은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현 CEO의 신임을 받아 신사업 책임자로 낙점된 인물이다.

SK
텔레콤 신사업추진단을 이끌고 있는 육태선 단장은 통신3사 신사업 담당 임원 중 가장 젊은 피다. 1965년생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10여 년 동안 SK이노베이션에서 경력을 쌓았다. ()SK 중국 Strategy그룹 전략팀장을 거쳐 2008년 연말 인사에서 SK텔레콤 C&I전략담당으로 임원이 됐다. 이후 SK텔레콤에서 IPE전략본부장, Healthcare사업본부장을 지냈고 2013년 초 CEO 직속으로 신설된 신사업추진단 단장을 맡았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육 단장과 서울대 동문이다. 경영학을 전공한 윤 실장은 통신3사 신사업 담당 임원 중 유일하게 타그룹에서의 경력이 있다. 2006~2009년 상무로서 KT 신사업추진본부장, 미디어본부장, 서비스개발실장 등을 지낸 윤 실장은 이후 CJ로 자리를 옮겨 CJ헬로비전 경영지원총괄, CJ 기획팀장 겸 경영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기획 및 플랫폼 계열사의 관리업무를 수행했다. CJ에서 윤 실장은 콘텐츠 전문가로 불렸다. KT로의 복귀는 2014년 초 황창규 회장이 취임하면서 신설한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으로 선임되면서다.

최주식
LG유플러스 FC부문장(부사장)은 신사업 담당 임원 중 나이가 가장 많고, 육 단장과 윤 실장과 달리 부산대를 졸업했다. 1984년 금성 생산기술연구소로 입사한 최 부사장은 33년째 장기근속 중인 ‘LG이다. 2002LG텔레콤 서비스개발실 단말담당 상무로 첫 임원이 됐고, 지금까지 LG유플러스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4G LTE 추진단장으로 유무선 사업의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을 총괄했고, 구글TVIPTV를 연계한 유플러스TV G’를 출시하며 성과를 냈다.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