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돋보이는' 사회공헌활동...올 들어서만 22차례

고 조홍제 창업주 보국 정신, 조석래 전 회장‧조현준 회장 대물림…사회공헌 보폭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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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효성이 국내외에서 올 들어서만 22차례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섬유
화학 기업인 효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는 것은 고 조홍제 창업주의 주요 경영철학인 산업보국정신에서 비롯된다. 효성은 현재 조 창업주에 이어 지난 7월 조석래 전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3세인 조현준 회장이 이끌고 있다. 창업주의 사회공헌 철학이 대를 이어 전해진 셈이다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효성의 슬로건이 이를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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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데이터뉴스가 효성의 공식발표자료와 미디어를 분석한 결과, 효성은 올 들어 2월을 제외하고 매달 평균 2건씩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9월까지 사회공헌활동을 22차례 실시했다.


이중 호국 측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이
7건으로 가장 많다. 효성이 창업주의 산업보국 경영정신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창업주인 고 조홍제 회장은 1926년 서울 중앙고보 재학 시절 610만세운동에 앞장섰다 주모자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지난달 국군의 날을 맞아 현충원 묘역정화활동을 실시했고
, 8월에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한독립만세이벤트도 열었다. ‘책 읽는 병영을 위한 독서카페 후원,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대상 여행 지원, 11병영 자매결연,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사업 기금 전달 등 현역 군인과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효성이 호국에 이어 힘주는 분야는 장애인 및 아동에 대한 지원이다
.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를 위해 1억 원을 지원했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 가족의 동반 여행도 지원했다. 두 행사 모두 올해 5년째를 맞았다.

2014
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 후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계열사인 효성ITX도 장애인 자립지원시설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작물 수확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1억 원을 지원하거나, 여성의 일자리 창출 등 취약계층 지원도 빠지지 않았다. 올 초에는 오너 일가인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이 효성 51기 신입사원을 이끌고 독거노인을 찾아 방풍작업과 청소봉사도 진행했다.

이 외 숲 가꾸기와 조성
, 묘역 정화 등 환경부문으로의 사회공헌 보폭도 넓혔다.

한편 효성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글로벌 일류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꾀하기 위함이다. 2011년부터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 주민 대상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미소원정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효성은
2016년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대한적십자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효성 관계자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호국보훈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의 사회적응을 돕는 임직원 직접 참여형 봉사활동,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메세나 활동 등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메세나 활동과 관련 효성은 지난 9월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시청각 장애인 버전 제작을 지원했다.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