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와카메 튀김우동’ 출시.. 겨울철 우동 성수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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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제일제당이 ‘가쓰오 우동’ 신제품 ‘와카메 튀김우동’을 출시하며 겨울철 우동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 리뉴얼도 함께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20일 정통 일본식 와카메(미역) 우동을 구현한 ‘와카메 튀김우동’을 출시했다. 와카메 우동은 미역을 얹어 먹는 일본 정통 우동으로, 일본에서 가장 즐겨먹는 메뉴 중 하나다. 대표적인 일본 정통 우동인 ‘가쓰오 우동’에 이어 이번 ‘와카메 튀김우동’까지 출시하면서 정통 우동을 구현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와카메 튀김우동’은 참기름에 볶은 국내산 미역을 담았다. 새우튀김과 고명도 있어 우동 국물의 깊은 맛을 더했다.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980원(2인분 기준)이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기존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도 진행했다. ‘가쓰오 우동’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공반죽, 저온숙성 등의 문구를 제품에 표기, 진공 상태에서 반죽해 쫄깃하고 잘 퍼지지 않는 우동 면발과 저온에서 오랜 시간 숙성한 가쓰오 소스 등 제품의 특장점을 표현했다.

CJ제일제당은 10월 이후부터 판매가 집중되는 우동 성수기가 시작된 만큼 시식행사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냉장 우동은 10월부터 3월까지의 매출이 연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오정욱 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 마케팅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외국 식문화 경험률 확대를 바탕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와카메 우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신제품은 물론 기존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