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본업인 정유사업에서 맥을 못추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등 성장을 위해 힘썼던 석유화학사업마저 실적이 나빠졌다.연간영업이익이 최근 3년 연속 하락세다.11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2020년 기준으로 1조877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년도(4201억 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매출도 24조3942억 원…
현대중공업지주가 그룹 내 상장사 6곳 중 5곳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지주는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중공업그룹 상장계열사 6곳의 2020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6개 상장사의 총 영업이익은 -312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는 이들 기업이 총 1조72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
지난해 33개 게임 업종 상장사의 직원 수가 600명 이상 증가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3개의 주요 게임업체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9월 말 1만1974명에서 2020년 9월 말 1만2593명으로 619명(5.2%) 늘었다.33개 기업 중 17곳은 직원이 증가했고, 15곳은 직원이 줄었다.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엔씨소프트로, 2019년 9월 말 3…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배당금을 대폭 높여 배당성향이 50%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준 것이다.8일 데이터뉴스가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중 2020년 배당금을 공시한 107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총액 비율)은 55.5%로 집계됐다. 이 같은 배당성향은 전년(39.3%)보다 16.2%p 상승한 것이다…
롯데하이마트가 3대 유통 그룹의 유통 관련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가배당률 역시 롯데하이마트가 가장 높았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대 유통 그룹 13개유통·식품·패션·가구 계열사의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배당금은 2019년 3062억 원에서 2020년 2824억 원으로 7.8%(238억 원) 감소했다. 30…
식품업계가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며 순이익을 대폭 늘렸다. 이에 힘입어 배당금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잠정실적(연결 기준)과 배당금을 공시한 CJ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동원FB, 롯데제과 등 상위 5개 식품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1조37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899억 원)보다 7825…
소프트웨어(SW) 업종 상장사 중 오너 또는 오너일가가 CEO를 맡아 직접 경영하는 곳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데이터뉴스가 SW 업종 상장사의 대표이사 56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9.3%인 22명이 최대주주 또는 오너일가로 집계됐다.최대주주 CEO 중 직접 기업을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맡는 경우가 18명, 중간에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최대주주가 된 경…
코웨이의 해외 연간 매출이 38.4% 증가했다. 해외 시장 공략이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국내 환경가전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자 발 빠르게 해외로 사업을 돌렸다.3일 데이터뉴스가 코웨이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이 2019년 3조189억 원에서 2020년 3조2374억 원으로 7.2% 증가했다.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2019년 6476억 원에서 2020년 8961억 원으로 3…
지난 1년간 소프트웨어(SW) 업종 상장사 CEO 10명 중 4명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2일 데이터뉴스가 SW 업종 상장사 50개의 대표이사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 이후 최근 1년간 전체의 38.0%인 19개 기업이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으로 집계됐다.CEO를 교체한 기업 중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한 기업은 비즈니스온, 투비소프트, 한컴위드, 오상자이엘 등 4곳이다.비즈니…
삼성그룹 상장계열사 배당 성향이 27.0%p 늘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그룹 상장사 13곳의 배당금을 분석한 결과, 배당 성향이 2019년 42.5%에서 2020년 69.5%로 27.0%p 증가했다.배당 성향은 총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배당 성향이 높은 회사는 투자가치가 높다고 해석된다.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
주요 항공업체 대표이사 평균 연령이 56.6세로 집계됐다.1976년생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를 비롯해 1960년대생이 집중돼 타 업종에 비해 평균연령이 낮은 편이다. 26일 데이터뉴스가 주요 항공업체 대표이사 7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이 56.6세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최연소 대표이사는 45세인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다. 평균 연령과 11.6세 차이가 난다. 조 대표는 주요 항…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상반기 실적 부진을 하반기에 대거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와 금융업종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정유와 항공업종의 실적 하락이 두드러졌다.25일 데이터뉴스가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중 2020년 실적을 발표한 176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0년 매출 합계는 1581조526억 원으로, 전년(1620조6941억 원)보다 2.4%(39조…
정유업계 실적악화가 배당금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업계 1위 SK이노베이션은중간 배당과 기말 배당을 모두 하지 않았다.에쓰오일은 중간 배당 미 시행에 이어, 기말 배당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역시 배당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