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의진 KAIST AI컴퓨팅학과장,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이 지난 20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SK인텔릭스
SK인텔릭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손잡고 자체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고도화에 나섰다. 기존 공기청정·건강 체크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으로 로봇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SK인텔릭스는 카이스트와 웰니스 로보틱스 기반 AI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 SW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웰니스 로보틱스 기반 AI 서비스 SW를 공동 연구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의 실증을 추진한다.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의 개발자용 API를 연구 플랫폼으로 제공해 연구진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AI 알고리즘과 웰니스 서비스를 검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정신건강·웰니스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정부 실증사업과 국가 R&D 과제에 공동 참여한다. 이 밖에도 초청 강연, 해커톤, 인턴십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은 "KAIST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웰니스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정신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헬스케어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기술을 보다 빠르게 서비스에 적용하고,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