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일렉트릭 유타’ 앞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 보상 제도를 확대한다. 회사 성장과 임직원 보상을 연계해 구성원 동기부여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LS일렉트릭은 전 직원 대상 성과 보상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와과 스톡그랜트(자사주 지급)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RSU는 일정 기간 근속과 성과 달성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 보상 제도로, 회사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이 개인 보상과 직접 연동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LS일렉트릭은 올해 RSU 지급 약정 대상을 늘려 운영하고, 해외 현지 직원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현지 우수 인재들의 업무 몰입도와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2년부터 LS그룹 최초로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 RSU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는 RSU 제도가 이미 핵심 보상 체계로 자리 잡았다. 신규 입사자와 핵심 인재에게 RSU를 부여하고, 이를 3~5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최규태 LS일렉트릭 최고인사책임자(CHO) 이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 전략 실행 과정에서 HR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성원과 성과를 공유하는 선진형 보상 체계를 운영해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북미 전력기기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주가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올해 5월 고점 이후에는 일부 조정을 받으며 최근에는 20만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