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기업대출 늘리는 인뱅, 대면영업 허용이 활로 되나](/data/photos/cdn/20260729/art_1784018662.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인터넷은행이 대면영업 일부 허용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대출 등 기업금융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업대출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대면 절차가 가능해지면서 기업금융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6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금융위원회가 1일 인터넷은행의 대면업무 범위의 합리적 조정 방안을 의결했다.
인터넷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라 모든 업무를 대면거래가 아닌 전자금융거래의 방식으로 운영해야 했다. 이로 인해 기업 심사 과정에서 대면 절차가 반드시 필요한 법인 대출 영역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방안 의결로 기업자금 대출심사 등 과정에서 ▲대표자 또는 임직원 면담 ▲제출 서류의 위·변조 확인 등을 위해 원본 서류 확인이 필요한 경우 ▲자금사용 적정성, 담보물 현황 또는 가치 확인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등 대면이 불가피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인터넷은행은 그간 가계대출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금융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최근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다변화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기업대출은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기업대출 늘리는 인뱅, 대면영업 허용이 활로 되나](/data/photos/cdn/20260729/art_1784018666.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인터넷은행은 최근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늘리긴 했지만, 여전히 전체 여신 잔액 대비 비중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올해 1분기에는 3사의 기업대출 잔액이 7조5298억 원으로, 전체 여신 잔액의 9.2%를 차지했다.
은행별로 보면 케이뱅크가 14.7%로 가장 높고,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가 8.9%, 7.1%로 그 뒤를 이었다.
인터넷은행의 강점인 비대면 기술과 기업금융이 결합되면서 기업대출 절차의 디지털화도 빨라질 전망이다. 기업들은 대출 심사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대출 진출의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자금 공급을 활성화해 지역 내 자금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조건의 대출 선택권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의 기업대출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제한된다. 현행 인터넷전문은행법상 대기업에 대한 여신은 취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