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제조 기업 서울쿠키컴퍼니가 전자결재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B2B 업무관리 SaaS 기업 유니포스트(대표 김계원)는 서울쿠키컴퍼니가 자사 전자결재 서비스를 도입해 결재 절차를 정비하고 부서 간 협업 효율을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쿠키컴퍼니는 자체 브랜드 제품과 OEM·ODM 방식으로 생산한 식품을 백화점 VIP 라운지와 프랜차이즈, 기업 선물세트 등 여러 유통망에 공급하고 있다. 사업 확대와 함께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사내 결재 문서와 업무 기록을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졌고, 이를 위해 유니포스트를 선택했다.
전자결재 도입 후 서울쿠키컴퍼니는 품의, 지출 관련 문서 등 사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결재 업무를 온라인에서 처리하고 있다. 문서를 작성해 결재를 올리는 과정부터 처리 결과를 확인하고 관련 기록을 찾아보는 작업까지 디지털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협업 플랫폼 ‘잔디(JANDI)’와 전자결재 시스템을 연결한 것도 특징이다. 결재 요청이 발생하거나 처리 과정이 진행될 때 관련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담당자와 결재자 사이의 업무 전달과 진행 상황 공유가 한층 수월해졌다는 설명이다.
업무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담당자와 결재자가 특정 장소에 머물지 않고 결재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승인 과정에서 발생하던 대기 시간이 대폭 감소했다. 문서가 전자적으로 축적되면서 과거 결재 내역을 조회하거나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는 작업도 편리해졌다.
종이 문서를 출력하고 보관하는 업무가 감소한 점도 도입 효과로 꼽힌다. 문서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결재 업무의 처리 속도를 높여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서울쿠키컴퍼니 관계자는 “유니포스트를 도입해 결재 절차가 표준화되고 문서 관리가 체계화되면서 업무 효율이 대폭 향상됐다”며 “특히 잔디와의 연동해 부서 간에 실시간 협업이 더 원활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직관적인 사용 환경과 편리한 프로세스를 제공해 전자결재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유니포스트는 전자결재를 기업 업무의 디지털화뿐 아니라 업무 절차를 표준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기반으로 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니포스트 관계자는 “전자결재는 종이로 처리하던 업무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업무 방식을 체계화하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업무 환경에 맞춰 기업이 효율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니포스트는 전자결재 외에도 인사관리, 근로계약, 전자계약, 경비지출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