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복합재난 대비 통신망 복구·이용자 보호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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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복합재난 대비 통신망 복구·이용자 보호체계 점검

▲KT 그룹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KT 구로국사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통신 서비스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KT


KT는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국사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해 통신망 복구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과 외부인 침입으로 KT 구로국사에서 폭발과 화재, 전력 공급 중단이 잇따라 발생하고 유무선 통신망까지 마비되는 복합재난을 가정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군과 경찰, 소방당국, 한국전력, 지방자치단체, 통신사 등이 함께했다.

KT는 사고 발생 상황을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에 나섰다. 이어 통신설비 손상 범위와 서비스 중단 규모를 파악하고 긴급 복구 및 이용자 지원 절차를 실행했다.

특히 전력설비와 무선망, 통신선로를 비롯해 전화·인터넷·IPTV 서비스별 장애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망 전환과 시설 복구를 통해 통신 기능을 정상화하는 과정을 점검했다.

통신 장애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했다. 재난로밍과 공공 이용을 위한 재난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이동기지국과 이동형 발전차를 배치했다. 소상공인의 영업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테더링을 이용한 결제 지원 방안도 훈련에 포함했다.

KT는 이번 훈련에서 현장 복구조직과 상황실,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통신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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