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드론 사업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LG유플러스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LG유플러스가 드론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에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무인비행장치(관련 모듈 포함)의 구입, 제조, 판매 및 대여업, 정비, 수리 또는 개조 서비스, 무인비행장치 사용사업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 관제 및 종합보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드론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주총에서 타비상무이사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과 사외이사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정하봉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다. 선우명호 교수와 정하봉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이와 함께 2017년 서비스 매출 9조4062억 원, 영업이익 8263억 원, 당기순이익 5471억 원을 달성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수익 개선 영향 등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을 작년 350원에서 14.3% 증가한 400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해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홈미디어와 사물인터넷(IoT)에서 확실한 일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5G망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 역량 확보를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5G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