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넘넷-이드웨어, 일본에서 학대방지솔루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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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넷(대표 최승혁)과 이드웨어(대표 신대진)는 일본 라이브커머스&커뮤니케이션랩(LC2LAB)의 신사업인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학대방지솔루션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일본 LC2LAB이 추진하는 학대방지솔루션은 매년 아동, 고령자, 장애자에 대한 학대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일본 사회의 큰 문제로 인식된 것이 계기가 됐다. 학대 발생의 구체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스트레스 등에 대한 수치를 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 등을 통해 분석, 아동 및 노인 학대를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본 LC2LAB에서는 덴츠국제정보서비스가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맡고, KCCS모바일엔지니어링이 장비 하드웨어 지원 및 컨설팅을, 케어펫이 마케팅을 담당한다. 

한국에서는 이넘넷과 이드웨어가 비전을 통한 얼굴, 감정, 동작 인식, 소리를 통한 음성 및 감정 인식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얼굴, 음성, 동작의 통합분석을 통한 심리상태 분석과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제공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사들은 6개월간 개념연구(POC)를 거쳐 2020년부터 학대방지솔루션 메인 시스템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넘넷은 머신러닝 기반의 이미지·영상 분석 및 추출을 주력으로 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 이미지 객체 분석을 통한 배경제거 서비스인 ‘이넘컷(EnumCut)’을 운영하고 있다. 이드웨어는 임베디드형 음성인식 엔진(VRSoft)을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전문기업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