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AWS 마켓플레이스에 ‘한컴스페이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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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AWS 리이벤트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오피스 SW 제품군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AWS 리이벤트 2018’의 한글과컴퓨터 전시부스 모습 /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리인벤트 2019’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AWS 리인벤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를 초대해 개최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다.

2016년부터 AWS 리인벤트에 참가해 온 한컴은 ‘씽크프리 오피스 문서 변환 솔루션’, ‘아마존 워크독스’용 웹오피스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PC-모바일-웹 기반의 풀 오피스 라인업을 모두 전시해 본격적인 글로벌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한컴은 이번 AWS 리인벤트 개최 시기에 맞춰 AWS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한 ‘한컴스페이스’를 선보이고, 이에 따른 구독형 라이선스 정책을 공개한다.

한컴스페이스는 PC에 설치하는 ‘한컴오피스’와 함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한컴오피스를 제공한다. PC에 별도 SW를 설치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용 오피스와 함께 온라인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한컴은 한컴스페이스를 월 또는 연단위로 사용기간에 따라 이용료를 지불하는 구독형 라이선스로 제공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버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