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인하대에 20억원 상당 데이터 아키텍처 솔루션 ‘DA#’ 기증

데이터베이스 전문인력 양성 위해 아카데미 영구 라이선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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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인하대 총장(오른쪽)과 명재호 엔코아 부사장이 데이터 아키텍처 솔루션 디에이샵(DA#) 아카데미 라이선스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엔코아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인하대학교에 20억 원 상당의 데이터 아키텍처 솔루션 ‘디에이샵(DA#)’ 아카데미 라이선스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증으로 인하대는 데이터베이스 관련 학과인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공학의 정식 커리큘럼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아키텍처 솔루션의 영구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엔코아의 지원 덕분에 기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데이터 아키텍처 솔루션을 학생들이 직접 다뤄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데이터베이스 전문인력이 갖춰야 할 역량을 키워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 교육 수출 1호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에서도 이를 활용해 본교와 같은 커리큘럼을 진행할 수 있게 해 준 점 역시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데이터베이스 분야 고객 요구사항에 적합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전문인력으로, 엔코아는 자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에도 힘을 기울이지만, 데이터베이스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하대는 물론 데이터베이스 교육에 관심을 갖고 좋은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대학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코아는 대학생들의 데이터베이스 이론과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데이터베이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그동안 60여 개 대학 및 학과에 디에이샵의 아카데미 라이선스를 기증해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