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유동성 확보 통해 사업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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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각자대표 박효대·장병강)은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발행대상자는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9개 기관이다.

이번에 발행한 전환사채의 만기일은 2023년 11월 20일이며, 표면금리와 만기보장수익률은 각각 0%다. 매도청구권(콜옵션)은 40%다. 전환가액은 7183원, 전환청구권 행사 시 발행하는 신규 주식수는 278만4351주다.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11월 20일부터 2023년 10월 20일까지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 배경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과 결합한 차세대 ICT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유동성 확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성장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는 물론 ICBM 분야에 대한 기술 확보 및 신규 솔루션 연구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 측면이 강하다”며 “해당 분야와 관련된 사업영역에 대한 추가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