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위하고V’, 과기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통과

향후 공공 클라우드 SaaS 분야에서 수의계약 공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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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를 기반으로 하는 공공기관 전용 버전 ‘위하고V’가 공공부문에 수의계약으로 공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선정됐다.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의 공공기관 전용 버전인 ‘위하고V’가 공공부문에 수의계약으로 공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공부문 수의계약이 가능한 13개 디지털 서비스를 선정했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획재정부·조달청이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기존 나라장터를 통한 조달절차와 달리 각 기관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위하고V는 여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한 종류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에 선정됐다. 위하고로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그대로 적용돼 협업 강화, 업무생산성 증대, 강력한 보안성 제공 등 공공부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하고V 플랫폼에는 공공부처, 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고객관리, 전자결재, 프로젝트 관리, 출퇴근 관리, 클라우드 스토리지, 메신저, 화상회의, 메일, 웹오피스, 문서협업솔루션 등 플랫폼 내 모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동돼 제공된다.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환경은 물론, 서로 소통하면서 움직일 수 있는 업무환경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고도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경험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부문 사용자들이 복잡한 IT 이슈에 신경 쓸 필요 없이 클라우드 접속만으로 모든 업무 관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공공부문 토털 업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