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은행장 평균 연령 60.8세…시중은행장보다 한 살 위

최고령 이동걸 KDB산업은행장(68세), 최연소 김진균 Sh수협은행장·권준학 NH농협은행장(5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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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은행장 5명의 평균 연령이 60.8세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뉴스가 특수은행장 5명을 분석한 결과, 특수은행장 5명의 평균 연령은 60.8세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장 6명의 평균 연령은 59.8세로, 이보다 1세 더 높다.

이중 최고령인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은 올해 68세다. 1953년생인 이 행장은 유일한 1950년대 생이다. 업계 평균 연령에 비해 7.2세 많다. 시중은행장 중 최고령인 박종복 SC제일은행장(1955년생, 66세)보다 2살 많다.

이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61세(1960년생)고,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59세(1962년생)다.

김진균 Sh수협은행장과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모두 58세(1963년생)로 업계 최연소다. 이 은행장보다 10세 젊으며, 업계 평균과는 2.8세 차이난다.

두 은행장은 시중은행장 중 최연소인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1964년, 57세)보다 1살 많다. 유 행장은 2020년 10월부터 행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행장과 권 행장은 각각 2020년 11월, 2021년 1월 선임됐다. 특수은행장과 시중은행장 모두 신임 대표가 업계 최연소라는 점이 특징이다.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은 충남대 수학학 학사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줄곧 Sh수협은행에서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하다 2020년 11월부터 Sh수협은행장을 맡고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경희대 지리학과를 나왔고, 1989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 입사했다. 이어 2013년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장, 2015년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마케팅부장, 2016년 NH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 등으로 일하다 2021년 1월 NH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됐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