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건강관리 플랫폼 ‘하이유’, 롯데면세점에 도입

일상생활 건강관리부터 건강검진, 복용관리까지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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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플랫폼 ‘하이유(HI-U)’의 웹·모바일 화면 /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자사 건강관리 플랫폼 ‘하이유(HI-U, Health-In-Us)’ 서비스를 롯데면세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유는 언택트 시대에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돕는 웹·모바일 기반의 종합 헬스케어 포털 서비스다.

하이유는 건강검진, 건강노트, 건강생활, 복용관리,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매년 다른 기관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하이유에 저장하고, 누적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진센터별로 제공하는 항목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예약, 변경, 취소가 가능하다.

건강노트는 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스마트청진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구성된 헬스키트를 활용해 3대 성인질환인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을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일 사용자 건강상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알림톡을 통해 알려주고, 병원 내원 시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건강생활 기능은 걸음수, 자전거, 등산, 수분섭취, 식사현황 등을 분석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처방전을 스캔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약 복용정보와 알림시간이 설정된다.

복용시간에 맞춰 알림을 보내고, 처방받은 약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만남이 어려운 가족들이 제때 약을 복용했는지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간편하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일부 제휴 병원과 치과는 별도의 출력물 없이도 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50여개 대형병원에 적용돼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L.Hospital) ▲임상연구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는 임상연구관리시스템(L.CTMS) ▲종합헬스케어 포털 하이유 등 20여 년간 축적해온 의료사업역량과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

한재호 롯데정보통신 U-헬스부문 상무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제공해 건강한 삶과 생활의 질 향상이라는 헬스케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코로나 블루로 인한 심리적 우울증을 방지하기 위한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 서비스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