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제주법인 틸론소프트 출범

제로 어플라이언스 구독형 서비스 ‘코리아다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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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틸론 조기영 부사장, 최용호 대표, 최백준 대표, 차진욱 부사장이 틸론소프트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틸론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은 제주도 법인 틸론소프트(대표 최백준·최용호)가 지난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11일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틸론소프트는 법인 설립과 더불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준비해온 ‘코리아다스(www.KoreaDaaS.com)’ 서비스도 공개했다. 

코리아다스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DaaS)에 ‘제로 어플라이언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단말기와 DaaS 및 SaaS를 월 단위 임대방식 및 서비스 종량제(PAYGO)로 제공한다. 

다양한 제조사 단말기 및 개방형 운영체제(OS) 등 클라우드 PC 사양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틸론의 DaaS 접속 클라이언트인 ‘링커(Linker)’를 탑재해 단말기, 운영체제, DaaS의 삼위일체로 구성된 제로 어플라이언스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코리아다스는 정부의 스마트 행정업무 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DaaS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디지털 대 전환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비스다. VDI 및 DaaS 분야에서 20년간 축적된 틸론의 기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10개 여개 단말기 제조사 및 운영체제 개발사가 참여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틸론소프트는 향후 틸론의 IT 자원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백준 틸론소프트 대표는 “DaaS와 블록체인의 결합 등 틸론이 추구하는 혁신 서비스 모델의 사업화를 위해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점과 향후 설립 예정인 제주 데이터센터와 협업하고 공공 클라우드센터를 통한 클라우스 서비스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틸론소프트를 제주특별자치도에 설립했다”며 “틸론소프트는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ICT 컨설팅 사업, 교육사업 등을 통해 제주 디지털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에 최적화된 ICT 인프라 조성사업과 제주형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디지털허브 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