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승진 9명, 외부 영입 2명

친환경 화학사업 강화 목표로 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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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왼쪽), 윤석환 삼양홀딩스 IC장 겸 글로벌성장PU장 / 사진=삼양그룹


삼양그룹은 외부영입 2명, 승진 9명 등 총 1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이영준 바이오팜그룹장과 윤석환 IC장 겸 글로벌성장PU장을 신규 영입·선임했다. 1968년생인 이영준 바이오팜그룹장은 서울대 의학과 출신으로, 에임메드 대표, 제넥신 부사장 및 CSO, 에시티큐브앤컴퍼니 대표 겸 에스티큐브 부사장 등을 거쳤다. 윤석환 IC(이노베이션센터)장은 1979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일진전기 경영지원실장, 삼양패키징 재무PU장 등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목표로 변화를 추진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하고, 삼양이노켐에 사업PU(Performance Unit), 생산PU 조직을 신설해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사업 성장전략 실행을 가속화한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플라스틱을 비롯해 도료, 접착제 생산에 쓰인다. 현재 삼양그룹은 전북 군산의 삼양이노켐 부지 내에 연산 1만 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생산공장 증설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삼양그룹은 올해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Vision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 중이다.

<삼양홀딩스>

◇외부 영입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 ▲윤석환 삼양홀딩스 IC(이노베이션센터)장 겸 글로벌성장PU장

◇ 승진
▲ 조혜련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의약바이오연구소장

<삼양사>

◇승진
▲최낙현 삼양사 식품그룹장 ▲ 서휘원 삼양사 AM(Advanced Materials) BU장 ▲전형래 삼양사 AM(Advanced Materials) BU 영업PU장 ▲정대균 삼양사 식품BU 인천1공장장 ▲김종희 삼양사 식자재유통BU 유통PU장

<삼양이노켐> 

◇겸임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 겸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승진
▲장재수 삼양이노켐 생산PU 생산기술총괄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승진
▲이혁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삼양데이타시스템> 

◇승진 
▲김상욱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