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교육부와 업무협약…장애학생 사회 진출, 자립 돕는다.

"사회공헌형 매장 통해 사회취약계층 자립, 자활 지원…ESG경영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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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장애인 직무 훈련형 편의점으로 선보인 늘봄스토어 GS25시흥웨스트점 /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교육부와 손잡고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는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학생 맞춤형 현장실습처 제공 ▲장애학생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 및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확산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2022년부터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장애학생 직업 교육 및 현장 실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25 30점, GS더프레시 17점 등 전국 권역에 위치한 47점의 매장을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현장실습처로 마련했다.

장애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직무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GS리테일은 2018년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늘봄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후 발달 장애인의 직무교육에 앞장서며 장애인 13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 

GS리테일은 늘봄스토어를 통해 축적한 장애인 대상 직무 교육 노하우를 잘 살려 계산 및 물품 정리, 상품 판매 등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수행해야 되는 전반적인 업무를 능숙하게 해낼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GS25, GS프레시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 및 장애공감문화의 확산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 사업이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국내외 모범사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18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장애인 직무훈련형 편의점 늘봄스토어와 함께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을 지원하는 '내일스토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시니어스토어' 등 사회공헌형 매장을 134점까지 확대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GS리테일이 보유한 오프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사회공헌형 매장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자립 및 자활을 앞장 서 지원하는 등 ESG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