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4.47%…가장 많이 올렸다

신용등급 1등급에도 금리 4%대 적용, 10개월 새 1.83%p 뛰어…16개 은행 평균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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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를 가장 많이 올렸다. 업계 평균금리는 3.44%를 기록 중인데, 광주은행은 4%를 넘겼다. 

27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은행 16곳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11월 평균 금리는 3.44%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6개 은행의 주담대 이자는 평균 2.77%였다. 하지만 10개월 사이에 0.67%p 올랐다. 지난 9월 3.02%를 기록하며 3%의 벽을 뚫더니, 10월 3.17%, 11월 3.44%로 매달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인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당분간 주담대 금리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11월 광주은행의 주담대 이자는 4.47%로, 유일하게 4%를 넘겼다. 1월 2.64%에서 1.83%p 오르며 업계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신용등급 1~2등급에게는 금리 4.47%를 적용했다. 이밖에 3~4등급은 3.46%, 5~6등급은 4.60%로 나타났다.

이어 BNK부산은행과 신한은행이 3.90%, 3.76%로, 4%에 육박했다.  BNK부산은행은 신용등급 5~6등급 고객에게 4.06%의 금리를, 신한은행은 7~8등급(4.14%), 9~10등급(4.26%)에게 4%대를 적용했다.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3.65%, 3.61%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2.85%로 가장 낮았다. 케이뱅크는 1~2등급에게 2.72%, 3~4등급에게 2.88%의 금리를 제공한다.

BNK경남은행도 2.86%로 2%대를 기록했으며 두 은행을 제외한 은행들은 모두 3% 이상이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6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시차를 두고 수요측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내년 초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