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AI 예측모델 개발 위한 AI 개발 플랫폼, 공공 조달시장 적극 공략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이 IT상품과 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인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데이터 학습, 모델 평가와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AI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AI 예측모델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오랜 소요 시간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AI 도입을 결정하지 못하는 기관과 기업의 고민 해결을 위해 불필요한 코딩작업을 제거하고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제조, 에너지, 교육, 환경 등 여러 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모델 개발의 용이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몰 등록을 위해서는 GS인증 획득, 시험결과서 제출 등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검증하기 위한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한 와이즈프로핏의 이번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에 따르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근 빅데이터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해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고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와이즈프로핏을 도입했다. 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와이즈프로핏의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귀농·귀촌 희망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정보와 상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새 정부가 정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플랫폼 정부’ 출범을 공식화하면서 공공시장에서의 AI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와이즈프로핏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가격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합리적인 프로세스로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더 편리하게 AI 개발 플랫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위세아이텍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에 와이즈프로핏을 공급하며 공공분야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