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기업 알파박스, 수익형 ‘공유창고 창업’ 가맹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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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부동산+기술) 기업 알파박스는 셀프스토리지를 수익형 부동산 모델로 하는 가맹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짐보관, 공유창고 등으로 불리는 셀프스토리지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한 부동산시장조사업체 존스랑라살르(JLL) 한국법인의 6월 리서치 보고에 근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프스토리지, 새로운 공간의 창출’을 제목으로 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셀프스토리지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상승하는 주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서 역할과 보관 편의성 등을 감안할 때 미국 등지와 같이 상업용 부동산의 주요 부문으로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알파박스 관계자는 “특히 셀프스토리지가 단순히 창고 역할뿐만 아니라 주택 가격 급등 상황에서 주거공간의 확장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며 “이는 부동산 가격 부담 때문에 넓은 집으로 이사하기 어려운 경우 각종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셀프스토리지가 공간을 창출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알파박스의 주 이용층은 집에 공간이 부족해 캠핑장비, 미술작품, 취미물품 등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고, 기업이나 자영업자도 상품이나 서류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 분야의 발전 가능성에 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알파박스는 셀프스토리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보관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속적인 기술투자를 하면서 기존 창고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물품 변형을 방지하는 항온항습 기능을 갖추고, 출입제어 시스템으로 도난의 우려를 없앴다.

알파박스 관계자는 “직영점인 알파박스 부산 온천장점은 공실상가를 경매로 낙찰받아 수익형 부동산으로 탈바꿈한 사례로 꼽힌다. 기존 내부시설을 철거하고 IoT 기기와 프롭테크 기술을 접목한 보관 캐비닛을 설치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만들었다”며 셀프스토리지를 수익형 부동산 모델로 하는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