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첫 반기 평가 '성공적'

영업통 출신 CEO, 특별배당 기저효과 불구 순이익 늘려…올해 창립 70주년 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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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삼성화재 대표가 취임 첫 해 상반기 순이익을 늘리며 합격점을 받았다.

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화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반기순이익이 8000억 원을 돌파했다. 2021년 7680억 원에서 2022년 8003억 원으로 4.2%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상반기 보험료수익이 10조354억 원을 기록하며 10조 원을 넘겼다. 지난해 상반기(9조8651억 원)보다 1.7% 늘어난 수치다. 또 손해율이 80.3%에서 78.3%로 낮아지며 영업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삼성전자 특별배당 기저효과로 순이익 하락이 점쳐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삼성화재를 이끌기 시작한 홍원학 대표의 첫 성적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말 '뉴삼성'을 내세우며 인적쇄신 등으로 변화를 꿰했다. 이 같은 기조 속에서 삼성화재를 이끌게 된 홍 대표는 창립 70주년인 올해 회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라는 중책을 부여받았다.

홍 대표는 삼성생명에서 특화영업본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2020년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겨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역임하고 2021년 12월 삼성화재 대표로 선임됐다. 당시 보험사 요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