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란스 10’, 쿠버네티스 기반 네이티브 클라우드 기술 적용

더존비즈온 ‘아마란스 10’, 구축형·SaaS형 모두 최적화…업무환경·필요 따라 다양한 구축방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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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의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10’의 실행 화면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의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10(Amaranth 10)’이 고객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다양한 외부 서비스 제휴를 통해 시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특히 혁신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어려워하는 기업에 생존에 대한 고민 대신, 성장을 위한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출시 2년 차를 맞은 아마란스 10이 기업의 업무환경과 필요에 맞춰 다양한 구축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특히 초기 비용이 적고 기능에서 큰 차이가 없는 클라우드 방식을 선호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 구축형 대비 2배 이상 선택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플랫폼 전략 안착과 더불어 디지털 전환 효과에 힘입어 비즈니스 모델이 구독형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아마란스 10이 기업 내부 환경에 맞춰 도입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의 구축형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의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모두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의 네이티브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라는 점 덕분이다. SaaS형이 구축형보다 기능이 부족했던 과거와 달리 두 방식 모두 기능 차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환경이 주는 확장성과 생산성 향상에 주목하는 기업이 늘고, 전 산업계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 비즈니스 환경 추이 변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속에 많은 조직이 완전한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을 주목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구축형과 클라우드 모두 실적 견인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매출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축형·SaaS형 모두 쿠버네티스 기반 네이티브 클라우드 기술 적용=아마란스 10은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기술인 쿠버네티스를 적용했다. 자동화된 컨테이너 관리,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등을 지원해 고객 기업의 디지털 전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국내 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그룹웨어 패키지 소프트웨어(SW) 중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기술을 제품 개발단계부터 적용한 사례는 없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의 쿠버네티스를 활용하는 정도다. 즉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기술을 클라우드 SaaS 환경과 구축형 패키지 제품에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은 아마란스 10이 최초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들이 인프라(IaaS)나 개발 플랫폼(PaaS) 관점에서 클라우드를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더존비즈온은 ERP와 그룹웨어를 중심으로 기업용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SaaS 분야를 선도하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클라우드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HW)는 물론, 데이터, SW까지 온라인상에서 가상화로 제공하고, 이를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이다. 이를 위해 초기 클라우드가 서버 가상화를 통한 VM을 기반으로 제공됐다면, 최근 클라우드는 과거 HW 가상화를 위한 하이퍼바이저와 ‘GuestOS’를 배제하고 VM 대비 수배 이상 빠른 구동속도와 집적도를 가진 컨테이너 기술과 이를 관리하는 기술인 쿠버네티스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요한 환경을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운영환경에서도 배포와 이동이 쉽다. 이 때문에 기존 기업 내부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거나 처음부터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강점이 있다. 쿠버네티스는 이 같은 컨테이너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확장, 관리,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 ‘아마란스 10’에 적용된 ‘쿠버네티스’ 기술이 제공하는 이점 / 자료=더존비즈온


■유연성·확장성으로 클라우드 최적화=아마란스 10은 쿠버네티스 기술을 내재함으로써 안정적인 구축형 환경 제공과 함께 유연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도입 기업별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기업별 환경과 니즈에 맞춰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다.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전산 인프라를 활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만약 필요하다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표준화된 환경을 문제없이 구축하는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한다.

기업별 데이터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리케이션과 리소스를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어 운영상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이를 오토스케일링이라 부르는데, 시스템 자원을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이다. 상황에 맞춰 서버를 최소로 유지하거나 부하가 발생하면 최대로 늘려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고 동시에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과도한 접속으로 인한 장애나 재해는 물론, 기능 확장 또는 패치 업데이트 시에도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 자원 운용과 서비스 이용 측면에서 강력한 편의성을 갖췄다. 장애복구가 가능한 복원력을 기반으로 자동 배치, 자동 재시작, 자동 복제 및 자동 확장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자가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된 것도 강점이다. 강력한 보안기술을 고객의 인프라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지원하고 있으며, 더존비즈온의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인 ‘D-클라우드센터’에서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보안관제 시스템을 통해 완벽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란스 10’, 완성형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나=아마란스 10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ERP부터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까지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의 융합, 즉 화학적 결합을 통해 탄생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이다. ICT와 환경 혁신에 발맞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완성형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이 강점이다. ERP는 물론 ERP와 연동되는 업무포털, 그룹웨어, 전자결재, 그리고 보안과 ICT 인프라까지 각종 업무 시스템이 통합 제공돼 효율적으로 전사의 업무와 자원을 관리하고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스마트워크 및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현하고 내외부 위협요소에 대응하는 보안성도 갖췄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아마란스 10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완벽한 클라우드 SaaS를 구현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완성형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은 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어려워하는 많은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또 “앞으로도 아마란스 10은 고객 기업의 클라우드 환경 전환 및 구축과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