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척추부위 의료영상 AI솔루션 ‘딥스파인’ 식약처 인증

향후 의료AI솔루션 ‘딥AI’와 연동해 의료인의 빠르고 정확한 다질환 진단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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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부위 의료영상 AI 솔루션 ‘딥스파인’은 척추 엑스레이 영상을 입력하면 학습된 모델이 영상을 자동 분석해 척추 영상 내에 밝은 영역의 위치를 박스 형태로 표시해 척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결과를 출력한다. / 사진=딥노이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척추부위 의료영상 AI 솔루션 ‘딥스파인(DEEP:SPINE, 모델명 DS-AS-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딥노이드에 따르면, 척추는 초기 엑스레이 상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병원을 찾아가도 허리 디스크부터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MRI 같은 영상 검사로도 찾아내기 쉽지 않아 이번에 식약처 인증을 받은 딥스파인이 척추 조기진단을 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딥노이드가 식약처 인허가 받은 의료영상분석 SW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부위(폐경화, 기흉 등)를 검출해 의료인의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딥체스트(DEEP:CHEST)’ ▲뇌신경두경부위를 촬영한 영상에서 이상부위(뇌동맥류 등)를 검출하는 ‘딥뉴로(DEEP:NEURO)’ ▲척추 MRI 및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부위(압박골절, 측만의 각도, 추간판 이상 등)를 검출하는 ‘딥스파인(DEEP:SPINE)’ 등이 있다. 딥노이드는 자사의 의료영상 AI솔루션 ‘딥AI’와 자체 개발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프로(DEEP:PACS PRO)’를 상호연동을 통한 다질환검출 솔루션도 준비할 계획이다. 

딥노이드의 딥AI기술은 질환 및 영역 특화처리기술을 활용해 진단 집중분석, 영상데이터처리기술, 병원 데이터를 표준화해 분류 및 통계적 기법을 통한 임상 메타데이터 처리 등에 있다. 또 기술적 차별화를 위해 딥노이드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통한 AI 모델 조합 등 의료기기 SW를 고도화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19개의 제품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학술지에 활발한 논문 발표와 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딥노이드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식약처 인증 및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상전문의가 부족한 응급현장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을 보조할 수 있도록 딥AI와 결합해 질환의 조기진단과 향후 질병치료에서 예방을 통해 사회적 비용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