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보안기업 비오신, 한국시장 진출한다”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마그넷벤처스, 비오신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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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보안 기업 비오신(Beosin)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마그넷벤처스는 비오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업의 해킹 방지 등 보안 서비스 강화와 고객 보호를 위한 보안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마그넷벤처스는 비오신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스마트계약 자동 검증 서비스 VaaS(VaaS, Verification as a Servic)와 보안 위험 자동 모니터링 및 차단 플랫폼 ‘이글아이(Eagle Eye)’ 등을 활용해 국내 블록체인 업체의 해킹 방지와 자산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난 자금에 대한 추적 및 회수까지 할 수 있는 비오신트레이스(Beosin Trace) 기술이 수사기관과의 공조도 가능해 고객 보호 강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그넷벤처스에 따르면, 현재 비오신은 OKX, 후오비글로벌, 쿠코인, 폴카닷, 아발란체 등 전 세계 2000여개 웹3 블록체인 기업에 보안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호된 자산은 5000억 달러 이상이다.

유수빈 마그넷벤처스 대표는 “비오신은 40명 이상의 박사와 100명 이상의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보안업체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부 해킹 방지와 도난 자금의 추적까지 한국의 웹3 블록체인 생태계 보안을 강화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