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어버이날 진짜 받고싶은 선물은?

73.4%가 어버이날 계획 있어, 56.8%는 선물 준비…선물 평균 예산 29만 원, 경기침체에 전년 대비 8만 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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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부모님이 어버이날 진짜 받고싶은 선물은?
어버이날 부모가 받고 싶은 선물과 자녀가 드리고 싶은 선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이터뉴스가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진행한 '가정의 달 선물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용돈(70.8%)이 꼽혔다.

전국 20대 이상 남녀 2000명 중 73.4%가 올해 어버이날 계획이 있었다. 세부적으로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선물을 드릴 계획(56.8%), 식사/함께 시간보내기(16.7%)를 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부모님께 선물을 드릴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가장 드리고 싶은 선물로 용돈(83.9%, 1위)을 꼽았다. 2위는 건강식품이 52.1%의 높은 응답율을 기록했다. 또한 안마기, 마사지기 등 건강가전용품(20.1%)이 4위를 기록하는 등  건강 관련 제품이 주를 이뤘다.

부모가 어버이날 받고싶은 선물에서도 1위는 용돈으로 동일했지만, 의류(25.1%)가 2위, 여행/관광상품(24.3%)이 3위를 기록했다. 건강식품(22.1%)과 카네이션(16.7%)은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어버이날 용돈/선물의 평균 예산은 29만 원으로 작년보다 8만 원 가량 줄었다. 이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