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50대 유권자가 가장 많은 반면, 20대 유권자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뉴스가 행정안전부의 선거인명부 확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 수는 4439만1871명으로 집계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19만4179명, 지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11만1860명 증가했다. 이번 대선의 전체 선거인 가운데 국내 선거인은 4413만3617명이며, 국외 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은 25만8254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197만7489명(49.5%), 여성이 2241만4382명(50.5%)으로 여성 유권자가 43만6893명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유권자가 868만3369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18~19세 유권자 90만325명(2.0%)을 제외하면 20대가 583만2127명(13.1%)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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