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을 위한 특별한 대회가 열린다.
6월 5일과 6일 광운대학교 아이스링크장에서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클럽 8개 팀과 루키부 2개 팀, 전체 2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5 참빛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광운대학교총동문회에서 모교의 발전과 광운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소년 및 청소년, 청년에 대한 학술연구 지원, 체육문화예술활동 지원 등의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사단법인 광운대동문참빛교육회’의 첫 번째 사업이다.
사단법인 광운대동문참빛교육회가 대회를 주최하고 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총동문회, KW우디레(단장 민상원, 전통·84), PASO코리아(대표 박종현, 스포츠·18)가 후원하며, 아이스하키 경기 중계 전문 유튜브 채널 온더스포츠(대표 박힘찬, 미디어·03)가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3학년) 선수로 구성된 전국 아이스하키 클럽 8개 팀이 참가한다. A조에서는 RAZE, 고양이글스, 대구스카이이글스, 제니스이글스가, B조에서는 대구블랙나이츠, 타이거샥스, 포항엔젤스, 피닉스가 각각 조별 리그를 거친 후 최종 순위 결정전까지 팀별 4경기를 진행한다.
또 7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로 구성된 루키팀의 이벤트 경기도 진행된다. 이벤트 경기에는 그리즐리스(경희초등학교 연합팀), 트라이던트가 참가한다.
사단법인 광운대동문참빛교육회 김민수 이사장은 “대회 준비 기간이 짧아 많이 부족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는 참가팀을 늘리고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더 많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 아이스하키 용품 전문 제조기업 PASO코리아가 선수용 글로브 등의 경품을 후원해 최우수선수를 비롯해 6개 부문 개인상 수상자에게 제공하며, 광운대학교총동문회가 매 경기 종료 후 팀별로 2명씩 우수선수를 선정, 시상한다.
또 광운학원 주축으로 구성된 세미실업 아이스하키팀인 KW우디레가 참가선수들을 위한 경품을 후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 홍보 및 영상 기록을 위해 광운대학교 학생 스포츠 기자단인 아르마스(ARMAS)가 영상 촬영과 SNS 홍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품을 증정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줄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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