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핏투게더와 제주 축구 발전 업무협약 체결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핏투게더와 제주 축구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윤일)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인증 Preferred Provider인 핏투게더(대표 윤진성)와 제주 축구 발전 및 데이터 기반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한국 축구와 제주도 지역 내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관계를 만들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제주의 유소년과 대학 선수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로 키워내고, 제주를 명실상부한 ‘스마트 축구 허브'로 구축하려는 담대한 비전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도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 축구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내용에 따라 핏투게더는 제주도 내 유소년 및 대학 팀, 그리고 전지훈련 시설에 자사의 전자 퍼포먼스 트래킹 시스템(EPTS) 분석 시스템과 데이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 분석은 통해 제주도 내 축구 유망주 및 프로를 지망하는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정략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도내 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제주의 축구 생태계를 자생적으로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도내 유소년 및 대학 선수들이 첨단 솔루션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핏투게더는 최근 FIFA로부터 'FIFA Preferred Provider'로 재지정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아시아 기업 최초로 2021년 FIFA의 IMS(International Match Standard) 인증을 획득한 핏투게더는 EPTS 분야에서 FIFA가 선호하는 기술 제공업체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FIFA로부터 인정 받은 전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활용은 제주도 내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 내 스포츠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제 유망주 및 대학 선수들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며, “지역 내 축구팀의 성장을 위한 각종 정책적, 기술적인 협력을 지속해 도내 축구 인프라를 넘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협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